금융교육 어시스턴트 선발...소외계층 지원
[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인천대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신한 학이재 디지털금융 역량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는 교원, 대학(원)생, 교내외 전문가들이 금융소비자보호 연구 조사 및 전문가 양성과 정책 제안, 기업컨설팅 등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수행하는 인천대 산하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 학이재’를 통해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운영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참여학생 임명 및 활동증명 발급 △금융교육 및 장소 제공 등을 지원한다. 인천대는 △참여학생 모집 및 선발 △대외공모전 지원 △봉사활동 인정 협조 등에 힘쓴다.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 학생들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 학이재라는 명칭은 중국의 고전인 논어 학이편 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구에서 따왔다. 디지털 금융 체험과 다양한 시니어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인 학이재는 지난해 9월 인천 남동구에 개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고객들을 보호하며 더욱 신뢰받는 금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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