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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 농지은행사업비 328억원 확보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3 16:36

수정 2025.02.13 16:36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 청사 신축 조감도.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 청사 신축 조감도.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328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지은행사업은 이농, 전업,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나 비농가의 농지를 매입하거나 임대수탁을 받아, 농지를 필요로 하는 창업농, 2030세대, 전업농업인 등에게 농지를 매도하거나 임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목포무안신안지사는 농지은행사업으로 맞춤형농지지원사업 249억원, 경영회생농지매입사업 44억원, 과원규모화사업 3억원, 은퇴이양직불 9억원, 농지연금사업 23억원 등 총 328억원을 확보하여 목포·무안·신안 지역민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창업농, 2030세대 등 영농 초기단계에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후계농업인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농지연금사업을 통한 은퇴농의 안정적 노후자금 확보, 경영회생사업을 통해 고액 부채농가의 경영회생 위기극복 지원한다.

65세 이상 84세까지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등도 예산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범필재 목포무안신안 지사장은 “바쁜 농민의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사업추진 노력으로 올해 배정예산을 100%로 집행해 지역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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