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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앞바다서 잡힌 314㎏ 초대형 참치, 가격이 무려..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3 17:38

수정 2025.02.13 17:38

경북 동해안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대형 참다랑어 한마리가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앞 바다에서 혼획됐다. /사진=영덕군제공, 뉴스1
경북 동해안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대형 참다랑어 한마리가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앞 바다에서 혼획됐다. /사진=영덕군제공, 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300㎏ 넘는 대형 참다랑어(참치)가 잡혔다.

13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3시께 영덕 강구면 삼사리 1.2㎞ 앞바다에서 24t 어선 A호가 정치망 어장을 확인하던 중 그물에서 길이 1.6m, 무게 314㎏의 참다랑어 한 마리를 잡았다.

어업인들은 경북 앞바다에서 참다랑어가 종종 잡히지만 대부분 10㎏ 안팎의 소형이라고 설명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동해안에서 300㎏에 육박하는 참다랑어가 잡힌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덕 앞바다에서 잡힌 참다랑어는 이날 오전 영덕 강구수협에서 1050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참다랑어는 금어기는 없지만 매년 잡을 수 있는 한도(쿼터)가 정해져 있다. 국내 쿼터는 지난해 1219t이었으며, 경북 쿼터는 지난해 165t이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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