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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 대구보건대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0 10:13

수정 2025.03.10 10:13

보건계열 국가고시 두각, 전국 수석 3명 배출
작업치료학과 합격률 8녕 연속 100% 달성
대구보건대 전경.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전경. 대구보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가 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두각을 나타냈는 등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임을 방증했다.

대구보건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24년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 3명을 배출해 국가고시 시험에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수석 23명을 배출하는 기록을 써 내려갔다고 10일 밝혔다.

또 100% 합격률 학과, 전국 평균 보다 최대 19.4%p 높은 합격률을 보이며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의 명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작업치료학과는 8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제52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재학생 34명이 전원 합격했으며, 작업치료사 전국 평균 합격률은 89.7%로 대구보건대가 10.3%p 높은 우위율을 보이며 학과의 명성을 드높였다.

보건행정학과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79.4%의 합격률로 전국 평균과 무려 19.4%p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간호학과 역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는데, 274명의 응시자 중 272명이 합격해 99.3%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보다 5.3%p 높은 수치다.

치위생학과는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 95.7%로 전국 평균 86.5%보다 9.2%p나 높은 우위율을 보였고, 지난해 보다 우위율이 2.7%p 상승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방사선학과는 응시자 236명의 대과(大科)로 방사선사 국가시험 합격률 84.3%를 달성했으며, 전국 평균보다 합격률이 6%p 높았다.

남성희 총장은 "개교 54년 이래 이어온 전통의 힘과 혁신적 교육과정, 그리고 교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 해에만 전국 수석 3명 배출이란 명예와 높은 합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국책 사업 수행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ODA),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 지원대학,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등 교육부 주관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타이틀을 획득했다.

대구보건대는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8관왕을 달성하며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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