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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동양철관 거래 장애로 거래소 전산장애가 발생하면서 체결 지연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37분부터 11시 44분까지 약 7분가량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소 체결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시스템을 복구하며 호가가 정상 접수되기 시작했으나 동양철관 호가는 처리되지 않아 한국거래소는 오후 12시 5분 동양철관 종목을 매매거래 정지했다.
이는 동양철관 거래체결 관련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한국거래소 측 설명이다. 다만 현재 원인 파악 중이며 원인 파악이 끝나는 대로 동양거래 매매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동양철관은 제외한 전 종목이 정상 거래 중이다. 이번 전산장애로 인한 투자자 불편에 대해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전산장애 원인 및 투자자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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