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LG화학(051910)이 올해 호실적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19일 오전 10시44분 기준 LG화학은 전일 대비 1만 3500원(5.83%) 오른 24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우(051915)도 전일 대비 5100원(4.56%) 오른 11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LG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191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시장 기대치인 615억 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1조 1055억원으로 작년 대비 114.7% 증가할 것"이라며 "이자비용 증가에도 영업적 측면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 확대, 미국 조인트벤처(JV) 판매 증가로 인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증가, 배터리 판가의 추가적 하락 제한으로 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영업외적으로는 작년 발생한 분리막/아베오의 자산손상평가 등 일회성 비용이 제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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