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과학문화 확산" 부산과학관,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9 18:39

수정 2025.03.19 18:39

경남TP·로봇연구센터와 MOU
전시 콘텐츠·교육 프로그램 개발
국립부산과학관 송삼종 관장(오른쪽)과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이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 송삼종 관장(오른쪽)과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이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이 지난 18일 경남테크노파크 및 경남로봇랜드재단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과 경남테크노파크는 이날 오전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공동 과학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과학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립부산과학관이 주관하는 동남권과학관협의회와 경남테크노파크의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기관의 기반시설을 활용한 과학 탐방 교육프로그램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이어 이날 오후 경남로봇랜드재단과 경남로봇랜드재단 로봇연구센터에서 재단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립부산과학관, 로봇연구센터, 마산로봇랜드를 연계해 과학기술 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고 과학과 로봇의 융합 교육프로그램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협약을 바탕으로 과학 체험기회 확대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산학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트리플 헬릭스(Triple Helix) 체계를 통해 과학기술과 산업,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적 과학 문화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과학 문화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동남권 거점 과학관으로서 과학 문화 확산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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