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KCM(43·강창모)이 두 딸 고백 후 심경을 밝혔다.
KCM은 20일 인스타그램에 "조심스럽게 내 마음을 전한다. 먼저 12년 정도 늦었지만 축하한다고 말씀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부터 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고맙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조심스레 걸어왔다. 혹여나 놀라거나 상처를 받은 팬들께는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후련하고 벅차다. 더 진실되고 보다 책임감있는 모습으로 지금처럼 열심히 살겠다.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돌이켜보니 고마운 분들이 많다. 평생 갚겠다.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
KCM과 2021년 9세 연하 회사원과 혼인신고했다. 10년 교제 끝에 부부 연을 맺었으며, 코로나 사태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다음 해 둘째 딸이 태어났으나 알리지 못했다. 2012년 첫째 딸을 안은 상태였으며, 올해 중학교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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