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집회도 마지막? 오늘도 도심서 대규모 탄핵 찬반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2 07:42

수정 2025.03.22 08:29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이후 첫 주말인 지난 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사진 왼쪽은 종로구 안국동에서 열린 찬성집회 '야5당 공동 윤석열 파면 촉구 2차 범국민대회'. 오른쪽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탄핵 반대집회'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 2025.3. /사진=뉴스1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이후 첫 주말인 지난 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사진 왼쪽은 종로구 안국동에서 열린 찬성집회 '야5당 공동 윤석열 파면 촉구 2차 범국민대회'. 오른쪽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탄핵 반대집회'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 2025.3.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탄핵 찬반 단체가 2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후 5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비상행동은 '100만명 동원'을 예고했다. 경찰 신고 인원은 2만명이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낮 12시 '국민보고대회 대행진'을 열고 국회에서 고궁박물관까지 행진한다.

신고 인원은 500명이다.
민주노총은 오후 3시 50분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파면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민주노총 총궐기 행진'을 개최한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자유통일당 등은 오후 1시 광화문 일대에서, 보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도 의사당대로 일대에서 각각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연다.
자유통일당과 세이브코리아 집회의 경찰 신고 인원은 각각 20만명, 2만명이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오후 6시30분 헌재 인근 안국역 3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고 공지했다.
헌재 정문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천막 농성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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