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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글로벌 안경전 '대구국제안경전' 2일 개막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31 14:38

수정 2025.03.31 14:38

국내·외 160여개 안경 브랜드 대거 참가
수제안경체험관, 디옵스 미래관, 전문연사 초청 등 다양한 볼거리 마련
2025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5)이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제공
2025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5)이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대한민국 안광학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끈다.

대구시는 오는 4월 2일부터 4일가지 사흘간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2025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5, 이하 디옵스)을 개최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올해 디옵스는 '봄꽃'을 테마로 한 감각적인 전시 디자인을 도입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생동감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해 참가 기업과 참관객 간 소통을 극대화한다.

우선 글로벌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존 아시아 중심이던 해외 바이어 초청 범위를 미주, 유럽, 동남아, 중동 등으로 확대해 현재 32개국 35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사전 등록을 마쳤다.

또 '아이웨어코리아'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사전 매칭 기능을 도입해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 효율성을 높였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디옵스가 대한민국 안광학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대구가 세계적인 안광학 산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 유통 상품기획자(MD) 30개사를 초청, 백화점 및 온라인몰과의 신규 거래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디옵스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참관객과 참가 기업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수제 안경 체험관에서는 안경 디자인 및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디옵스 라운지에서는 국내외 연사 강연 및 참가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디옵스에는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일본 허그오자와, 중국 러브도어, 야니 등 해외 기업을 비롯해 에이치투씨디자인, 월드트렌드, 팬텀옵티칼, 휴브아이웨어, JCS인터내셔날, 어반아이웨어 등 국내 주요 하우스 브랜드들이 연속 참가한다.

또 독일 본사의 칼 자이스 비전 코리아와 국내 기업인 한시야, 가미안, 바모스비젼, 에스엔피 등 새로운 기업들이 참가해 더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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