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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사이버 위협 실시간 탐지·대응" 시스코, 'AI 디펜스' 선봬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3 14:20

수정 2025.04.03 14:20

아난드 라가반 시스코 AI 제품 총괄 부사장. 시스코코리아 제공
아난드 라가반 시스코 AI 제품 총괄 부사장. 시스코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스코는 기업들이 빠르게 변하는 보안 위협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보안 솔루션인 ‘AI 디펜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난드 라가반 시스코 AI 제품 총괄 부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5'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AI 시대에 맞춰 강화된 AI 디펜스를 비롯한 시스코의 혁신 보안 기술과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AI 디펜스는 시스코의 첨단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토탈 보안 플랫폼인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에 통합돼 전사적 네트워크 단에서 AI 기반의 보안 강화를 실현하도록 했다.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위협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의 분석 및 학습 능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위협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동시에, 기업의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 전반에 걸쳐 보안 태세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시스코는 기업 고객이 복잡한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며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라가반 부사장은 "모든 조직에서 AI가 핵심 영역에 활용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모델 사용의 가시성, 운영 환경에 배포되기 전의 모델 검증, 운영 환경에서의 모델 보호를 위한 가드레일 등 3가지가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시스코 AI 디펜스는 서드파티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안전하고 보안된 접근을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시스코는 협업툴인 웹엑스를 통해 직원 경험(EX)과 고객 경험(CX) 향상에 중점을 둔 협업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웹엑스는 AI 중심의 환경에서도 직원 간 상호작용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업데이트된 웹엑스 AI 에이전트는 AI와 인간 상담원을 결합해 고객 응대 시간을 단축하고 문제 해결을 자동화한다. 웹엑스 AI 에이전트는 실시간 대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분석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안하며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사전 설정된 응답을 제공하는 가상 상담원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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