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실물 선공개
23일까지 100대 한정 경매 진행
7월 13일 자세한 사양·가격 공개
23일까지 100대 한정 경매 진행
7월 13일 자세한 사양·가격 공개

[파이낸셜뉴스] 영국 컨슈머 테크 스타트업 낫싱의 첫 스마트폰의 윤곽이 드러났다. 기존 예측과 같이 후면 케이스가 훤히 드러나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기성 스마트폰 디자인 및 구성에도 영향을 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투명한 후면 케이스가 특징이다. 400개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됐다.
낫싱은 글로벌 한정판 및 리셀(되팔기) 거래 전문 플랫폼 스탁엑스(StockX)와 협업해 오는 23일까지 첫 시리얼 넘버를 지닌 폰원 100대를 드롭엑스(DropX)에서 경매로 판매한다.
디나 바리(Deena Bahri) 스탁엑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낫싱과 협업이 지속되는 중심에는 장벽을 제거하고 혁신을 이끄는 신념을 공유하는 데 있다"며 "낫싱과 같은 파트너십은 우리 고객이 최첨단 테크 제품뿐 아니라 자기 표현을 염두에 둔 디자인을 접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칼 페이(Carl Pei) 낫싱 공동찹업자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수년 동안 업계에서 예술가들이 모두 떠나며 차갑고, 감흥이 없는, 기존 것에서 파생된 제품만이 남겨졌다. 이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때"라며 "폰원은 순수한 본능에 따라 디자인 됐고, 우리 자신을 위해, 또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자랑스럽게 나눌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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