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9월 30일까지 양양 ‘서피비치’에서 ‘블랙위너수박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산 신품종 수박인 '블랙위너수박'은 까맣고 얇은 과피와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3자 협업 모델(롯데마트-우수농가-종묘사) 기반으로 롯데마트가 농우바이오와 함께 7년간 공동개발해 종자 발굴부터 우수농가 계약재배, 매장 판매까지 전 분야에 관여한 상품이다.
‘블랙위너수박’은 100% 국산 순수 품종이기에 해외 종자 사용에 대한 로열티 유출이 없어 우리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2020년 출시 첫해 완판에 이어 지난 여름 (2021년7월1일~8월31일) 매출은 전년대비 200% 이상 신장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물을 한 방울도 섞지 않은 100% 리얼 ‘블랙위너 수박주스’와 블랙위너 수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스틱에 꼽은 ‘블랙위너 수박바’를 판매한다.
이는 동묘에서 선보인 롯데의 시그니처 ‘LAN 와인’, 청담 한우 오마카세로 선보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의 뒤를 이어 롯데마트 ‘관심급구 프로젝트’가 펼치는 세번째 활동이다.
MZ세대 사원들이 주축이 된 ‘관심급구 프로젝트’는 롯데마트의 젊고 새로워진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는 목표 아래, 2030 세대에게 이색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2030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서핑’이 트렌디한 스포츠로 자리잡았다는 점에 착안, 서핑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양양의 ‘서피비치’에서 K-품종 ‘블랙위너 수박’을 선보인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준비 기간 중 서피비치에 등장한 ‘관심급구 프로젝트’의 캐릭터 ‘관심이’를 알아본 소비자들이 ‘관심급구 프로젝트’ 공식 채널에 먼저 문의를 남기고, 오픈 후 하루 평균 300명 이상 방문하며 2030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SNS 상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관심급구 프로젝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팝업스토어의 주스 시음권 및 서피비치에서 사용가능한 서핑 무료 강습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2020년부터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농산물 종자 사용료를 줄이고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한 ‘K-품종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산 품종 활성화 및 판로 제공, 홍보 등 재배 농가의 수입 증진을 위한 ESG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호석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2030은 물론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서피비치에서 맛도 좋고 우리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K-품종 ‘블랙위너 수박’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도록 이번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다”며, “국산 K-품종 과일은 물론 롯데마트의 ‘RENEWALL about LIFESTYLE’ 가치를 이색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하는 관심급구 프로젝트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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