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교통복지카드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며, 대상자는 강릉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해당 연령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추진하는 어르신 교통복지 지원사업은 두 가지 내용으로 65세 이상 75세 미만 어르신은 시내버스 1일 1회 요금을 지불 후 무료로 재탑승 월 최대 20회와 75세 이상 어르신의 시내버스 무료 이용 월 최대 20회가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서 상반기에 조례를 포함한 모든 제반 행정절차를 완료해,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 후 내년 1월부터 어르신의 교통복지카드 이용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시는 발급 선청 접수를 오는 10월 4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시작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어르신 교통복지 지원사업의 시행을 통해 어르신의 편의 증진과 운전면허 반납 촉진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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