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7시30분 기준 900만 넘어서
[파이낸셜뉴스] 마동석이 주연하고 허명행 감독이 연출한 '범죄도시4'가 개봉 17일째인 10일 오전 7시 30분,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투자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4'가 10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900만7218명을 돌파하며 2024년 최단기간,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9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2022)는 개봉 20일째 이러한 기록을 세웠는데, '범죄도시4'는 이를 3일이나 앞당겼다. 더불어 올해 최고 흥행작인 '파묘'는 개봉 24일째 같은 성적을 얻었다.
'범죄도시4'는 무엇보다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수 40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시리즈 3편 연속 10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범죄도시4'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북미를 비롯해 몽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등 현재까지 개봉한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모두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영화 평론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실관람객들의 호평 지표인 팝콘 지수 90%를 기록하며 높은 관객 만족도를 보여 주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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