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이번주 증권가는 수출주 및 밸류업 기대감 종목에 주목했다. 또 임상이 순항 중이거나 글로벌 허가가 기대되는 제약·바이오 업종에 시선을 집중했다.
21일 한국투자증권은 E1을 추천종목으로 신규 편입했다. E1은 미국 액화석유가스(LPG) 수출 물량 증가로 LPG 유통 마진이 상승해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이유다. 평택에너지서비스 인수를 통한 연결 실적 개선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도 투자포인트로 제시됐다.
한국투자증권은 DB손해보험과 현대로템에도 주목했다. 한국투자증권은 "DB손해보험은 (새로운 보험회계 기준인) 'IFRS17' 도입에 따른 경쟁 심화에도 안정적인 주당배당금(DPS) 우상향을 시현 중"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현대로템은 약 5조원 규모의 루마니아 K2 전차 수출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나증권은 KB금융,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를 추천했다. KB금융은 2·4분기 실적과 주주환원 측면에서 모멘텀 지속이 예상되고 삼성생명은 이달 세법 개정안 발표 기대감으로 밸류업 관련 관심 증가가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기대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리가켐바이오, 신성이엔지, 원익QnC 등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리가켐바이오는 현재 임상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이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또 다수의 전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임상 진입 및 추가 라이선스 아웃이 기대됐다.
유안타증권은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SDI, 유한양행, 롯데관광개발을 추천한다"라며 "특히 유한양행은 현재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허가 중으로 FDA 허가는 오는 8월 22일까지 결정되겠다"고 기대했다.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