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경찰청이 올바른 보행 문화 정착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송 '초록빛 내 인생'을 제작·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초록빛 내 인생'에는 '초록불 내 인생 기다리면 행운이 온다네', '초록불 내 인생 초록불에 있네' 등 가사와 모든 연령층에 친숙한 트로트 멜로디로 제작됐다.
이는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인 52%가 보행자, 이 중 48%가 고령자임을 반영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울산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길기판'과 협업해 진행됐으며, 음원은 울산 노인복지관, 전통시장, 생필품 판매장, 대형마트 등에 송출될 예정이다.
또 울산경찰청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노래가 중독성 있어 따라 부르기 쉽다. 고령층에게 노래를 널리 알려 교통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