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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환경 변화 대응" 부산상의 경제포럼 성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9 18:40

수정 2025.03.19 18:40

19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70차 부산경제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19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70차 부산경제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19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국제 해운환경의 변화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제270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부산상의 제25대 의원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제해사기구 임기택 명예총장을 특별강사로 초빙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강동석, 최금식, 신한춘, 이수태, 문창섭, 장호익, 박사익, 이오선 부회장,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 임 명예총장은 "해운은 국가와 지역 그리고 대륙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탈탄소 전략이 핵심 어젠다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지역의 조선·해양산업은 자율운항 등 선박 디지털화는 물론이고 기후변화 대응 전략도 함께 수립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제해사기구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설정하며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탄소중립 전략과 디지털 기술 혁신이 필수 과제가 됐다"면서 "오늘 강연을 통해 국제적인 해운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기업들과 부산경제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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