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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올해 공공하수도 정비…"16개 지구 1492억 투입"

뉴시스

입력 2025.04.05 15:23

수정 2025.04.05 15:23

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올해 대대적인 공공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14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사업 3개 지구를 포함한 16개 지구에서 하수관로, 농어촌 마을하수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공공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공공하수도 정비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그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과 예산 반영을 위해 군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성과다.

신규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용반 농어촌 마을하수도 관로매설(L=4.5㎞, 처리장 신설 65㎥/일, 배수설비 160가구) ▲조동 농어촌 마을하수도 관로매설(L=2.9㎞, 처리장 신설 50㎥/일, 배수설비 121가구) ▲흥덕 하수관로 관로매설(L=4.8㎞, 배수설비 250가구) 등이 있다.



또 ▲고창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아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무장·해리·성내 농어촌 마을하수도 등 5건은 올해 사업이 마무리돼 농촌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 수질오염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심덕섭 군수는 "하수처리시설과 관로는 도시의 혈관과 같다"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하수 인프라 확충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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