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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4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02 13:56

수정 2018.05.02 13:56

양평군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4일 개막.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4일 개막.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강근주 기자] 제9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양평군 용문산 관광지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예정으로, 축제 관계자는 “국내 최대 산나물축제인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나물 축제라는 명성과 함께 용문산을 중심으로 한 각종 산나물 관련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4일 임금님 진상행렬을 시작으로 개막을 알리며 산나물장터, 산적소굴-산촌마을, 체험마당,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나물 장터는 용문산 산자락을 중심으로 12개 읍.면에서 자란 산나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특히 양평에서 생산되는 곰취, 참취, 곤드레, 당귀 등은 동국여지지에 임금님 진상품으로 나올 만큼 유명하다.

산적소굴-산촌마을은 용문산 산나물축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용문산 산적소굴에서 산적과 함께 체험하기 산촌마을에서 심마니꾼의 일상을 살펴보고 산속의 보물 산나물을 이해할 수 있는 홍보관이 마련됐다.

체험마당은 산촌주막, 산촌문화 테마 체험관, 산나물 예술장터, 산나물 마술극, 마당놀이, 전통혼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벤트로는 300여명이 참여하는 임금님 진상행렬, 산나물 비빕밥 나눔 행사, 문화공연 등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김정민, 박수홍, 홍진영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한편 용문산관광지에 이어 용문역 일원에서 5월11일부터 13일까지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의 2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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