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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한) 정률, 판사·검사 등 형사전문변호사들로 구성된 형사특별팀 발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7 10:00

수정 2021.07.07 10:00

△ 왼쪽부터 김환준·최상현·이해욱·김석배·김기욱·마훈·박현철·전종원 변호사. [사진제공 = 법무법인(유한) 정률]
△ 왼쪽부터 김환준·최상현·이해욱·김석배·김기욱·마훈·박현철·전종원 변호사. [사진제공 = 법무법인(유한) 정률]

누구나 가정, 사무실 등에서 PC나 핸드폰으로 손쉽게 정보를 얻고 상품이나 용역을 구매한다. 이는 변호사업계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 지인에게 아는 변호사가 있는지 물어보고 그 변호사의 전화번호를 받아 다시 전화하는 과정이 번잡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또한 본인이 형사사건이나 이혼사건에 휘말렸을 경우 자신의 치부가 드러날 우려가 있어 지인을 통해 변호사를 소개받기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변호사들 몇 명이 모여 공격적인 온라인마케팅을 한 몇 개의 법무법인들이 변호사 수를 늘리며 크게 성장하였다.
그런데 이 법무법인들에 대한 법원이나 검찰, 법조계의 평가는 썩 좋지 못하다. 실제로 사건 수행은 초임 변호사 등 저년차 변호사들이 하기 때문에 주장이나 입증 그리고 의뢰인 보호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즉, 신생 법무법인의 경우 초임 변호사들을 도제식으로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양성하는 시스템을 갖추기가 쉽지 없다. 감당할 수 없는 사건 수십여건을 초임변호사들에게 배당하면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일반 소비자들은 자신의 사건에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였는지 여부도 잘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이러한 현실을 모르는 많은 소비자들이 인터넷의 광고만 보고 위 법무법인들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1994년에 창립하여 곧 30주년을 맞게 되는 법무법인(유한) 정률이 ‘형사특별팀’을 발족하였다.

판사 출신으로서 그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현재도 동료 판사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김기욱 변호사(연수원 33기), 그리고 디도스(DDos)특검과 최순실 특검에 모두 참여하여 충무공상 등을 수상한 형사분야 전문가 전종원 변호사(연수원 33기), 검사 출신으로서 삼성그룹 법무팀 사내변호사 경력도 갖고 있는 기업형사 전문가 마훈 변호사(연수원 34기), 국가정보원 대선개입사건 및 기업집단 최고경영자의 형사사건을 수행한 박현철 변호사(로스쿨 3기) 등 총 9명의 형사분야 변호사가 주축이다.

법무법인(유한) 정률 형사특별팀의 수장인 김기욱 변호사는 “우리 법인은 창립한지 약 30년이 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명문 로펌이다. 실제로 법원, 검찰에서도 법무법인(유한) 정률이라면 알아주는 로펌이다. 규모 또한 약 60여명의 변호사와 전문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형사특별팀은 우선 9명으로 출범하나 법인 내 각 분야 전문변호사들과 언제든지 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법인 내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김변호사는 “인터넷 광고만 보고 변호사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을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며 그 역시 최근의 법률시장에 대한 우려를 표하였다.


형사특별팀은 각 구성원들이 그동안 법원, 검찰, 특검 등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의뢰인에게 사건 및 관련 법령의 정확한 분석, 수사·공판 단계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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