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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 L2M 등 핵심 IP의 매출 우하향과 블소2 출시일정 지연을 감안해 2021년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를 19.7% 하향조정한다"며 "다만 2022년 순이익에는 큰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5589억원(전년동기 대비 3.8% 증가, 전분기 대비 9.1% 증가), 영업이익은 1368억원(전년동기 대비 34.5% 감소, 전분기 대비 141.1% 증가)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1672억원) 대비 18.2% 하향조정됐으며 컨센서스를 30.6%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블소2 출시일정과 이후 라인업 구체화가 주가 핵심변수로 지목됐다.
이 연구원은 "블소2 출시는 8~9월(기존 7월 예상) 내로 예상된다 "며 "블소2의 3·4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3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동일하나 일정 지연이 실적추정치 하향조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오딘(카카오게임즈)의 성공을 통해 MMORPG에 대한 잠재수요가 충분한 것을 확인한 만큼 흥행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고 오히려 블소2 출시 이후 리니지TL 등 차기작의 개발현황과 출시일정이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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