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은 자사 대표 패션 브랜드 '더엣지'의 신규 모델로 배우 이성경을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더엣지 브랜드의 핵심 키워드인 '스타일리시' '트렌디'가 이성경이 그 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는 평이다. 브랜드 충성 고객에게 인지도와 선호도가 매우 높아 새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는 것이 CJ온스타일 측 설명이다.
이성경이 1300만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더엣지 주요 고객층과 활발히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추후 더엣지는 공식 SNS를 통해 이성경의 비주얼 콘텐츠를 다양하게 공개하며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더엣지는 CJ온스타일이 지난 2011년 처음 선보인 자체 패션 브랜드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CJ온스타일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브랜드 연간 주문 수량은 215만건에 달한다. 상의·하의·아우터·신발 등 연간 선보이는 상품 수도 80종에 달한다.
더엣지는 이날 오후 7시 35분 CJ온스타일을 통해 봄여름(SS) 시즌 신상품을 공개한다. 이날에는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 '웨어러블 봄 수트셋업 5종'을 만나볼 수 있다. 자켓, 팬츠, 프린트 블라우스 등 5종 구성이다. 이후 22일 오후 7시 35분 방송에서는 플로럴 원피스, 케이프 자켓, 아가일 니트 등을 소개한다.
CJ온스타일 더엣지 관계자는 "배우 이성경이 지닌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와 스타일리시한 면모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이나영(지스튜디오), 원빈(장 미쉘 바스키아), 김하늘(셀렙샵 에디션), 유연석(에디바우어), 윤세아(에셀리아) 등을 자사의 패션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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