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한국 마지막 공연이 오는 4월 2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14일 에스앤코에 따르면 '스쿨 오브 락'의 부산 공연은 2019년 초연 이후 5년 만이며, 오는 4월 2~14일 단 2주간만 공연된다. 한국 공연을 마친 뒤에는 5월 홍콩, 7월 상하이, 베이징 등 8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는 3월 24일까지 공연 예정인 '스쿨 오브 락'은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음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를 뒤흔든 히트작이다. 올리비에상, 왓츠온스테이지상, 헬프먼상 수상 및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록부터 오페라, 팝 등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폭 넓은 스펙트럼의 명곡, 유쾌하면서도 공감대 넓은 스토리와 감동, 주역 코너 글룰리를 비롯한 정상급 기량의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생생한 현장감과 에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뮤지컬 왕’으로 불리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탁월한 음악과 작품의 힘을 입증하며 새로운 '꼭 봐야하는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다. 부산 공연 티켓은 오는 3월 오픈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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