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초등생 살인사건 수사에 프로파일러 투입...故 하늘양 영결식 엄수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4 12:08

수정 2025.02.14 17:27

전담수사팀, 유족 명예훼손 1건 추가 접수 모두 3건 입건
14일 오전 9시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고 김하늘양 영결식 모습. 뉴스1
14일 오전 9시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고 김하늘양 영결식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전지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고 김하늘양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대전 경찰 전담수사팀은 14일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 범행동기 및 계획범죄 유무 등 범죄분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또 피의자 휴대전화와 컴퓨터 및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등 각종 증거자료 분석도 병행한다.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악성 게시글 총 138건을 삭제·차단요청했으며,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 1건을 추가 접수, 모두 3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담수사팀 관계자는 "유족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력 처벌 방침"이라며 "유가족 등 개인정보보호를 보호에도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 고 김하늘 양의 영결식이 이날 오전 9시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장은 하늘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러 온 추모객들로 가득 찼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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