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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스캔들' 최악의 사건, 사람 죽여놓고 무혐의"

뉴시스

입력 2025.02.26 09:42

수정 2025.02.26 09:42

[서울=뉴시스]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신정환, 강병규, 임덕영, 장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화면 캡처)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신정환, 강병규, 임덕영, 장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화면 캡처)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신정환, 방송인 강병규가 '김건모 스캔들'을 연예계 최악의 사건으로 꼽았다.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신정환, 강병규 외에 임덕영, 장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네 사람은 '김건모 스캔들'을 두고 대화를 나눴다. 김건모는 2019년 성폭행 혐의로 유흥업소 직원 A씨에게 고소 당했다. A씨의 주장은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처음 제기됐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관련 진술과 증거를 조사한 결과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2021년 11월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A씨는 즉각 항고했지만, 사건을 검토한 서울고검은 재차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김건모는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출연 중이었던 SBS TV '미운우리새끼'에서 하차하고, 데뷔 25주년 콘서트도 취소했다. 이 사건으로 김건모는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2년 8개월여 만에 협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강병규는 "이건 들어본 적도 없고 예상도 못했던 사건"이라며 "피해자라는 여자가 사과를 하라 하고, 그 여자 편에 선 변호사, 기자는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모) 동생이 그 여자와 주고 받은 메시지가 있는지 포렌식을 해봤는데 없었다. 김건모라는 사람을 기억 못 한다"며 "사람을 죽이고 가정을 폭파시키고, 국민 가수를 매장시켰는데 결론은 무혐의"라고 분노했다.

신정환도 "건모 형 집이 풍비박산 나고 초토화됐는데 지금도 사람들은 건모 형이 무죄인지 잘 모른다"며 "그런 사건이 있는지는 아는데 무죄인 건 국민 절반도 모를 것"이라고 공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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