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부산교통공사·부산의료원, 직장어린이집 운영 협력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9 18:40

수정 2025.03.19 18:40

지난 17일 부산교통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과 부산의료원 김휘택 원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지난 17일 부산교통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과 부산의료원 김휘택 원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7일 범천동에 위치한 공사 본사에서 부산의료원과 함께 지역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저출산 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직장어린이집을 상호 개방하고 부산의료원을 직장어린이집 건강주치의 병원으로 지정해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더불어 공사는 향후 부산관광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테크노파크 등 자체 운영 어린이집이 없는 기관에 직장어린이집을 개방하고, 열린보육협의체를 구성하여 보육사업 및 출산장려문화 조성을 위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사는 출산장려문화 조성을 위해 출산 격려금 지급, 키즈 친화 휴양소 운영 및 가족수당 인상 등 사내 육아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조성에 기여하고 저출산·인구소멸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산과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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