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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기현,이재명 무죄판결...“파기자판서 바로잡아야”

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8 13:53

수정 2025.03.28 13:53

[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 심리를 앞둔 대법원을 향해 “땅에 떨어진 사법부의 권위와 위상을 더 이상 이렇게 방치해선 안 된다. 최종심인 대법원만이 이번 항소심의 법리적 오류를 시정할 수 있다”며 “사법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신속히 파기자판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재판 결과가 복불복처럼 어떤 판사가 담당하느냐에 마치 널을 뛰듯이 오락가락하는 현상이 비일비재해지고 있다”며 “이것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 대표에 대한 서울고법의 무죄판결은 마치 일반 국민의 보편적 상식에서는 무슨 말인지를 해독할 수 없는 ‘난수표’였다”며 “사진을 확대하면 조작에 해당된다는 주장을 어느 누가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 대표 앞에만 서면 비틀어지고 쪼그라드는 사법 정의를 목도하며, 나라의 법치가 조롱거리로 전락했다는 사실에 판사 출신 정치인으로서 깊은 자괴감이 든다”며 “억지스럽고, 기괴한 논리로 대한민국 사법부의 위상을 추락시킨 이번 판결은 그 의도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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