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하나금융,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긴급 지원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2 16:26

수정 2025.04.02 16:26

이재민 위한 구호금
글로벌 ESG경영 실천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지 5일째인 1일(현지 시간) 사망자가 2700명을 넘겼다. 사진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파괴된건물을 수색하는 모습. 뉴시스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지 5일째인 1일(현지 시간) 사망자가 2700명을 넘겼다. 사진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파괴된건물을 수색하는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1억원 규모의 성금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글로벌 시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전 세계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글로벌 ESG경영을 위해 결정됐다.
성금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의 비상식량, 의약품,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은 물론, 임시 대피소 마련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미얀마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에서 피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적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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