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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 인근 6호선 '한강진역', 무정차 통과 이어 역사 전면 폐쇄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4 10:54

수정 2025.04.04 10:55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이 무정차 통과를 실시하며 출입 통제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이 무정차 통과를 실시하며 출입 통제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인 4일 6호선 지하철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 한강진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오전 9시35분부터 한강진역 역사는 전면 폐쇄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인파 밀집에 대비해 6호선 한강진역을 무정차 통과한다"며 "무정차 통과를 실시함과 동시에 출구 통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오전 9시35분부터는 6호선 한강진역 역사가 전면 폐쇄된다고 공지했다.

역사 출구 통제를 위해 경찰과 협의도 마쳤다.



헌법재판소 인근 3호선 안국역은 전날 오후 4시부터 무정차 통과와 함께 모든 출구가 폐쇄됐다.

이와 함께 안국역 외에도 14개 역사에서 상황에 따라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2호선 시청역, 1·3·5호선 종로3가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여의도역·여의나루역, 6호선 이태원역·버티고개역 등에서도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무정차 통과가 시행된다.

공사 관계자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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