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위생취약계층 아동 보호에 힘을 쏟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위생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일상에 기여하기 위한 ‘크리넥스 해피클린 캠페인’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작년에 이은 두번째다.
작년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위생취약계층 아동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위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해피클린 캠페인을 첫 실시했다. 전국 306곳 아동보호시설 약 7000명의 아동에게 크리넥스 위생지킴이 제품을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화장실을 비롯한 위생 시설을 개보수한 바 있다.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 하에 교육과 제품 기부 두 가지로 진행된다. 크리넥스는 아동을 위한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손 씻기 방법, 배변 독립을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해피빈 내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며, 전국 아동보호시설 어린이 약 5000명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위생취약계층 아동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단체 생활로 감염성 질환 등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소비자 역시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 가능하다. 미용티슈, 물티슈, 마이비데, 화장지, 핸드워시와 손소독제, 마스크 중 어린이 위생 보호를 위해 필요한 제품에 투표하면, 크리넥스는 소비자 투표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전달한다.
해피클린 담당자는 “지난 해 캠페인에 10만여 명의 소비자가 동참하는 등 아동 위생건강 보호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깨끗함의 진심이라는 크리넥스의 약속처럼 소비자 삶의 질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위생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리넥스는 소비자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지구환경을 고려한 제품 환경성 개선 노력에도 앞장서 왔다. 녹색 인프라 취약 지역 내 도시숲 조성에 동참하고자 크리넥스 밤부 화장지 매출의 1%를 지난해부터 기부해 오고 있다. 또한 3겹, 4겹 화장지를 합지용 풀 대신 물로 결합하는 아쿠아프레시 공법을 자사 김천공장에서 생산하는 두루마리 화장지 전 제품군에 확대 적용, 글루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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