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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딥노이드가 내년도 가시적인 매출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딥노이드는 대내외적인 경기 불안 우려와 더불어 경쟁업체 대주주 지분 매각 등 의료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여파로 시장과 함께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추가 물량 수주가 임박한 만큼 실적 개선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딥노이드는 올해 136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603%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달에는 한국공항공사와 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보안 AI 분야에서 해외수주 발표가 임박했으며, 글로벌 장비업체와의 밴더계약도 대부분 마무리 됐다"며 "머신비전사업부에서는 2차전지 부문에서 추가 물량 수주가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 AI부문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본격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며 "내년부터 가시적인 매출 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가시성이 어느 경쟁사보다 높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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