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테크 조민재 회장(좌)과 포마컴퍼니 원용진 대표(우). 제공=포마컴퍼니]](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9/202502191538340979_l.jpg)
차세대 보안 메신저로 주목받고 있는 ‘시큐릿’(개발 운영사: 포마컴퍼니)이 모바일에 이어 스마트 TV에도 탑재되어 판매된다.
포마컴퍼니(대표 노성규)는 “이번에 자사의 대표 서비스인 무료 보안 메신저 ‘시큐릿(Securet)’이 모바일을 넘어 TV 시장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와이드테크와의 번들 계약은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메신저 기반 수익 창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명 가전업체 와이드테크와 함께 해외 수출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와이드테크 TV에 탑재되는 시큐릿은 기존 타사 TV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제공한다.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차세대 메신저 ‘시큐릿’은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차세대 보안 메신저다. 중앙 매칭 서버 외 별도의 저장 서버가 없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종단 간 암호화(E2EE)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호한다.
기존의 글로벌 메신저인 시그널이나 텔레그램과 달리, WEB 3.0기반 시큐릿은 회원가입 과정에서 개인 인증 절차 자체가 아예 없고, 개인 간 주고받은 콘텐츠 및 대화 내역을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TV 전용 시큐릿은 간편한 리모컨 조작만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영상 통화 가능한 획기적인 기능을 구현해왔다.
이번 와이드테크 TV에 탑재되는 시큐릿은 TV 간 직접 연결(P2P) 방식으로 작동하여 별도의 중앙 서버 없이도 높은 화질의 영상 통화를 제공한다. 리모컨만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극대화됐다.
와이드테크 관계자는 “시큐릿이 탑재된 와이드테크 스마트 TV의 특화 기능을 통해 공공기관의 원격 노인 의료 지원, 핵가족 시대의 가족 간 화상 커뮤니케이션, 실시간 관제 기능, 보안이 중요한 1대 다(多) 화상 회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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