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10일 사망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소속사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2025.03.10.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3/202503131603007294_l.jpg)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휘성(43)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가족이 오는 14일부터 조문객을 맞기로 했다.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3일 "빈소는 오전 11시부터 추모객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16일이다.
소속사는 "유가족과 관계자들은 고인이 가시는 길을 조용히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 외부에서의 추모객 취재 자제를 간곡히 요청하셨다"며 "고인을 조용히 보낼 수 있도록 부디 유가족의 요청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앞서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29분께 서울시 광진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고인의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전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전날 휘성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으며 '사망 원인은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밝혔다. 약물 정밀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전망이다.
휘성은 지난 2020년 수면 마취제를 투약했다 쓰러져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 이듬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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