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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CGV, 삼성전자·하만과 ‘미래형 영화관’ 선보인다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8 08:46

수정 2025.03.18 09:03

삼성전자 임성택 한국총괄장,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 하만 아마르 수바시 부사장(왼쪽부터)이 AI 시네마 혁신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CJ CGV제공
삼성전자 임성택 한국총괄장,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 하만 아마르 수바시 부사장(왼쪽부터)이 AI 시네마 혁신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CJ CGV제공


[파이낸셜뉴스] CJ CGV가 삼성전자, 하만인터내셔널(하만)과 손잡고 미래형 영화관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18일 CJ CGV에 따르면 CJ CGV와 삼성전자, 하만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AI 시네마 혁신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 삼성전자 임성택 한국총괄장, 하만 아시아태평양·인도 총괄 아마르 수바시 부사장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스크린, 음향, 공간 등 각 부문에서 적용되는 첨단 기술·AI 솔루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상영관 내 삼성전자의 차세대 시네마 LED 스크린을 도입해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은 기존 프로젝터 대비 6배 이상 밝다. 여기에 하만의 입체 음향 솔루션을 적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영화관의 다양한 공간에 환경·설비, 기기들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인 ‘스마트싱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를 적용하면 상영관 내 스크린 화면 밝기에 따라 조명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관람객 수에 따라 온·습도 ·공기청정 기능도 제어할 수 있다.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는 “영화 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만인터내셔널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화관은 고객에게 영화 관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임성택 한국총괄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AI 솔루션이 영화관에 도입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만 아시아태평양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은 기존 프로젝터 대비 6배 이상 밝아 영화뿐만 아니라 라이브 콘서트, 다이닝 시네마 등 다양한 형태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선보일 수 있다고 CGV 측은 설명했다.

인도 총괄 아마르 수바시 부사장은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기술이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내며 한층 더 독보적인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하만의 고도화된 사운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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