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9일간 춘천서 개최
9개 극단 참가 열띤 경합 펼쳐
9개 극단 참가 열띤 경합 펼쳐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제42회 강원연극제가 ‘호반의 도시 춘천, 연극으로 낭만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2027년 제45회 대한민국연극제 강원도 춘천 유치 확정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강원연극제에는 도내 9개 극단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치며 대상을 수상한 극단은 2025년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참여극단과 작품은 △춘천 이륙 ‘소양 소녀’ △속초 하늘천땅지 ‘이름을 찾습니다’ △동해 김씨네컴퍼니 ‘사랑에 관한 소묘’ △원주 씨어터컴퍼니 웃끼 ‘봉천내 사람들’ △속초 청봉 ‘작은어항’ △삼척 신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숨바꼭질’ △강릉 백향씨어터 ‘조선간장-기억을 담그다’ △속초 파·람·불 ‘양덕원 이야기’ △동그라미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등이다.
공연은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몸짓에서 열린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인 창작 지원금을 내년에는 100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 이라며 “2027년도에 대한민국 연극제가 춘천에서 개최되는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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