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4월 첫째 주 '예비군 주간' "지역별 기념식·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31 11:40

수정 2025.03.31 11:40

예비군 대상 4월 한 달, 놀이공원, 문화·여행 시설…전자제품까지 할인
대한민국 예비군의 역사, 1968년 4월 1일 향토예비군 창설부터 시작
[파이낸셜뉴스]
제57주년 예비군의 날 홍보 포스터. 사진=국방부 제공
제57주년 예비군의 날 홍보 포스터.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는 '제57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이 국방부와 전국 17개 특별·광역시·도에서 개최된다고 31일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월 31일~4월 6일) '예비군 주간'을 맞아 전국에서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이 열리며, 4월 한 달 동안 일부 놀이공원, 문화·여행 시설을 이용하거나 전자제품을 구매하려는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의 날인 4월 4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예비전력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초청해 격려행사를 열 계획이다. 행사는 포상 수여와 격려 오찬, 제주도 안보견학(4~7일)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이 주관하고 해당 지역 부대장이 협조하는 예비군의 날 기념식이 지역별 여건에 따라 3일 또는 4일에 열릴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제57주년 예비군 주간에 실시되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할인 혜택들을 통해 국민 모두가 국가에 헌신과 봉사하는 예비군에게 감사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4월 한 달 동안 이어지는 할인 혜택은 국방부와 사전 제휴한 놀이공원, 문화·여행 시설, 전자제품 구매 등 7개 분야 81개 시설에서 1~8년 차의 모든 예비군이 누릴 수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대한민국 예비군의 역사는 1968년 4월 1일 향토예비군이 창설되면서 시작됐다. 예비군의 날은 1970년 4월 첫째 토요일로 정해졌고,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2006년부터 4월 첫째 금요일로 변경돼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