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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영남 산불 피해복구 2억 기부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31 18:16

수정 2025.03.31 18:16

권홍사 회장 "깊은 위로 전해"
8년째 건설재해근로자 지원도
반도건설, 영남 산불 피해복구 2억 기부
반도건설은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긴급 대피한 이재민과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구호 인력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특히 피해가 심한 의성군 에도 따로 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영남지역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 화재 진압 및 복구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구호 인력의 활동 지원금, 주거시설 마련 및 피해 건물 복구, 이재민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사진)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인해 고통 받는 지역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직접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뿐만 아니라 농업 및 관광산업 위축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2차 피해를 받지 않도록 빠른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반도건설은 2022년 울진·삼척 산불피해 지원 성금 2억원 기탁 등 국가 재난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왔으며, 지난 2017년부터 8년 째 매년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탁해 오고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형 산불로 경북·경남·울산에선주택 117동을 포함한 시설물 325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또 고창 정읍과 무주 등 전라권 지역을 포함 현재까지 대피 인원은 3만7185명으로, 의성·안동에서만 3만여명이 대피했다. 이중 미귀가자는 1만6700여명에 달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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