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건기식업계, 전속 모델 앞세워 소비자 공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7 08:44

수정 2021.02.17 08:44

모델 통해 친숙도 및 신뢰도 상승효과 노려
건기식업계, 전속 모델 앞세워 소비자 공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 관리와 면역력 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을 위한 먹거리'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이에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건강기능식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대중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이고 있는 모델을 앞세운 마케팅이 활발하다. 제품 또는 브랜드 이미지와 서로 시너지를 이뤄 소비자와의 거리를 더욱 좁힐 수 있을뿐만 아니라 친밀도 및 신뢰도 향상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약사들이 모여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온유약품은 자사 건강기능식품 '더케어 루테인' 브랜드 모델로 배우 조인성을, 'PLAN.100(플랜백' 유산균과 'Refit(리핏)' 콜라겐 브랜드 모델로 배우 한지민을 기용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온유약품은 브랜드의 전문성과 진정성이 대중의 신뢰를 얻고있는 두 배우와 시너지를 이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속 모델과 함께 한 TVCF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홈쇼핑 등 유통 채널 확대와 제품 판매에 도움이 됐으며, 일부 제품은 '조인성 루테인', '한지민 유산균'이라는 별명도 얻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HK이노엔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틴'을 론칭하며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발탁했다. 건강을 쌓는 새로운(New) 습관(Routine)이라는 의미를 담은 건강 브랜드로, 뉴틴이 추구하는 젊고 건강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배우 김수현을 발탁하게 됐다.

글루업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디로그'의 전속모델로 배구스타 김연경 선수를 택했다. 메디로그는 2021년 새롭게 론칭한 건기식 브랜드로, 몸과 마음에 이로운 건기식을 만들어 일상 속 건강한 밸런스를 위한 라이프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브랜드 모델 김연경과 함께 다양한 제품 출시와 다수의 미디어 홍보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졌고, 건기식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 확장됨에 따라 공격적인 마케팅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전속 모델을 통한 홍보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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