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배우 송일국(53)이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로 '쌈밥'을 꼽았다.
지난 9일 송일국은 TV조선 '백반기행'에 출연해 인천 송도의 한 맛집에서 멸치 한 상을 먹었다.
송일국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내가 사실 살을 뺐는데, 20대에 몸이 컸다"며 "20대 중반에 체중이 100kg을 넘긴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 쌈밥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쌈밥으로 살을 뺐다"며 "뭔가 배터지게 먹어야 먹는 걸 멈추더라. 아무리 배터지게 먹어도 살 안 찌는 걸 찾으니 풀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송일국이 소개한 '쌈밥'은 다양한 채소에 밥과 장을 얹어 만드는 한국 음식이다. 주재료인 초록색 잎채소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다.
쌈 채소에는 각종 영양성분이 포함돼 소화를 돕는 등 건강에 이롭다. 그중 상추, 깻잎, 호박잎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뉴시스] 송일국. (사진 = TV조선 '백반기행' 캡처) 2025.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2/202503120336399086_l.jpg)
깻잎은 철분 함유량이 매우 높아 빈혈 환자나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에게 좋다. 또 혈액순환과 면역력에 효과적이고, 향긋한 향을 풍긴다.
호박잎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좋으며, 엽산이 많아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은은한 단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2008년 정승연 판사와 결혼해 2012년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를 얻었다. 그는 어린 아들들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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