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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랑 콜레오스’ 올해의 SUV 싹쓸이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8 17:58

수정 2025.03.18 17:58

3월 성능 체험 시승 이벤트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주행 모습.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주행 모습.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선보인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뛰어난 주행성능과 경제성, 충실한 안전기능으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등에서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행성능이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 강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100킬로와트(㎾) 구동 전기 모터와 60㎾ 고전압 시동 모터로 이뤄진 듀얼 모터 시스템 동급 최대 용량의 1.64킬로와트시(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고속 주행 구간 연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L당 15.7㎞(테크노 트림 기준)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의 최고 출력은 211마력(PS), 최대 토크 33.2kg·m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공인 복합연비는 L당 11.1㎞(19, 20인치 휠 기준)다. 동급 가솔린 SUV 중 유일하게 저공해 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아 전국 각지 공영주차장 이용시 요금 할인도 적용된다.

그랑 콜레오스는 엔트리 트림부터 첨단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 및 편의기능을 제공한다"며 "특히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레벨 2 수준 자율주행을 구현, 주행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체 안전성도 높였다. 그랑 콜레오스는 차체에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을 동급 최대 18% 비율로 적용했다. HPF는 고온으로 가열한 강판을 프레스에서 성형하는 동시에 급속 냉각해 일반 강판보다 2~3배 높은 강성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3월 한 달 동안 소비자들이 그랑 콜레오스 기능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전시장에서 '드라이브 더 챔피언'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특별 대상 차량 혜택, 재구매 혜택 등을 포함, 2.0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 그랑 콜레오스의 3월 최대 혜택은 130만원"이라며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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