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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여행가는 봄’ 이어 4~5월엔 걷기·바다여행 [Weekend 레저]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7 18:36

수정 2025.03.27 19:09

문체부·관광공사, 지역관광 활성화 캠페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여행가는 봄' 캠페인 일환으로 3월 한달간 다양한 지역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은 전남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여행가는 봄' 캠페인 일환으로 3월 한달간 다양한 지역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은 전남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3월 한 달간 진행한 '여행 가는 봄' 캠페인에 이어, 오는 4월과 5월에도 각각 '걷기여행'과 '해양관광'을 테마로 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4월에는 국토 외곽 약 4500㎞를 잇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주간'을 추진해 대국민 걷기여행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업해 코리아둘레길 코스 완보 인증 시 '건강생활 실천 지원금'과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전국 자전거 동호회 및 애호가들이 참여해 국토 종주 코스를 발굴하는 자전거 자유여행 캠페인과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연계한 '열린여행 주간'도 계획하고 있다. '열린여행 주간'에는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여행 상품에 특수차량, 전문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뒷받침하고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나눔여행'을 지원한다.



또 완연한 봄에 접어드는 5월에는 '해양관광 캠페인'과 '야간관광 페스타'를 개최해 국내여행 붐 조성 열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바다 가는 달'로 지정한 5월 한 달 동안 전국 79개 연안 지역 숙박시설을 2~3만원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요트·서핑·카약 등 해양레저 체험권 30% 할인, 해양관광 패키지 상품 특별 할인 이벤트 등도 펼친다.

한편 인천·통영·부산·강릉·여수 등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에서 연이어 열리는 '야간관광 페스타'에선 지역별 '캔들라이트 순회공연'과 함께 도시별 차별화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또한 '여행으로-또' 여행 인증 이벤트를 통해 하반기에도 국내여행을 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5월 여행 가는 달 캠페인 기간 중 여행을 즐기며 사진을 찍고, 여행 지역에서 지출한 식사, 주차 등의 영수증을 여행가는달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국내 고급 숙박권과 국민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해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한다. 경품으로 주어지는 국내 고급 숙박권과 국민여행상품권은 오는 10~12월 사용 가능하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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