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말 기준 홍천군 인구 7만29명.
저출산과 고령화와 청년층의 대도시 전출로 인구 구조의 불균형이 심각.
인구 변화 대응을 위한 인구 정책 사업 등인구정책조례 제정 효과 기대해.
【홍천=서정욱 기자】강원 홍천군은 저출산과 초고령화 등으로 '소멸위험도시'에 포함된인구 문제를 해결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 정책 조례'를 제정했다.
저출산과 고령화와 청년층의 대도시 전출로 인구 구조의 불균형이 심각.
인구 변화 대응을 위한 인구 정책 사업 등인구정책조례 제정 효과 기대해.
27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인구정책 조례는 다양한 인구 정책 과제를 발굴 추진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군수의 책무, 인구 변화 대응을 위한 인구 정책 사업, 군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인구 정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인구 정책에 공로가 있는 개인 및 기관 단체 포상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군은 15명 이내의 여러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군의 인구 관련 과장 등으로 지역의 종합적인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인구 정책 위원회를 빠른 시일 내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홍천군 인구는 지난 8월말 기준 7만92명으로 7만명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 7만명선 역시 귀농 귀촌 인구의 증가로 유지하고 있으나, 저출산·고령화와 청년층의 대도시 전출로 인구 구조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으로 소멸 위험 도시에 포함되어 있는 실정이다.
박민영 홍천군 기획감사실장은 “ 이번 '인구 정책 조례'의 제정은 당면한 홍천지역의 인구 변화 문제의 적극적 대응과 인구 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인구 계층에 대한 인구 정책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여 인구 절벽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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