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차 두고 가세요" '尹 탄핵 찬반 집회' 교통혼잡 예상

경찰 "교통정보 미리 확인해야"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왼쪽 사진) 같은날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다.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이번 주말 서울 광화문 일대 도심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예고돼 있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동십자교차로~적선교차로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연 후 우정국로와 남대문로, 한은교차로를 거쳐 명동역까지 행진한다.

자유통일당은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세종교차로~대한문 구간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장소를 가변차로로 운영하면서 교통 흐름을 최대한 유지한다. 교통경찰 240여명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 등 소통을 관리한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