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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남 "'월드 오브 스우파', 관계성 이미 형성"…CJ ENM 30주년 인사이트 토크

뉴시스

입력 2025.03.07 11:31

수정 2025.03.07 11:31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 마무리 최정남·김신영 CP, CJ ENM 음악기반 IP 생태계 시스템 'MCS' 주역
[서울=뉴시스] CJ ENM 30주년 기념 특별전 '인사이트 토크'. (사진 = CJ ENM 제공) 2025.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J ENM 30주년 기념 특별전 '인사이트 토크'. (사진 = CJ ENM 제공) 2025.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로 무대를 넓혀서 돌아올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각국을 대표해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실력파 크루들이 모여 진정한 월드 클래스 댄스 크루를 가릴 예정입니다."

'스트릿 시리즈'(2021)는 개국 30주년을 맞은 엠넷(Mnet)의 수많은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별하다.

과거 비주류로 인식됐던 '스트리트 댄스'의 대중화를 이끌며 K댄스의 저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 받는다. 2022년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받으며 완성도도 인정 받았다.

'스트릿 시리즈'를 책임지는 최정남 CP는 지난 6일 열린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 열린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House of the Visionary: Story to Culture)' 인사이트 토크에서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CP는 "서로 다른 국적의 크루들이 함께하지만, 이미 뛰어난 댄싱 실력과 프로페셔널함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한 이력이 있는 만큼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들끼리의 이야기와 관계성이 형성돼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글로벌 댄서들의 의상, 헤어나 메이크업 센스까지 보는 재미도 특기했다.

최 CP는 그러면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걸스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등 '스트릿 시리즈'의 흥행에 대해 "크루들을 파이널까지 완주 시키기 위한 여정을 위해 카메라 뒤에서 크루들과 같이 울고, 웃는 모든 스태프와 제작진의 열정이 더해져 프로그램 성과로 연결되는 것 같다"며 "불안을 열정으로 승화시켜서 멋진 프로그램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팀코리아로 나설 댄서 아이키(AIKI)가 자리해 이야기를 이끌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토크는 CJ ENM이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프라이빗 특별전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의 마지막 여정이다. 최 CP 외에 김신영 CP도 함께 했다. 두 CP는 CJ ENM의 음악 기반 지식재산권(IP) 생태계 시스템 'MCS(Music Creative eco-System)' 주역으로 통한다.

[서울=뉴시스] CJ ENM 30주년 기념 특별전 '인사이트 토크'. (사진 = CJ ENM 제공) 2025.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J ENM 30주년 기념 특별전 '인사이트 토크'. (사진 = CJ ENM 제공) 2025.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이즈 플래닛', '아이랜드' 시리즈에 이어 올해 오디션 첫 시도인 K-팝 글로벌 트윈 프로젝트 '보이즈 2 플래닛'을 준비 중인 김 CP는 숨은 원석을 성장시켜온 과정과 향후 계획을 풀어놓았다.

김 CP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흥행 요소에 대해 "특별한 재능을 가진 누군가가 노력의 과정을 거쳐 성장하는 과정, 곧 만국 공통 정서에 기반한 스토리에 대한 공감대"라고 짚었다. "가능성을 발견하고 아이콘으로 성장시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조'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보이즈 2 플래닛' 제작을 앞두고 "브랜드 자체가 도전의 아이콘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은 물론, 여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누구도 하지 못했던 최초의 도전과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를 표방하는 CJ ENM은 IP기획, 플랫폼, 매니지먼트를 아우르는 MCS를 토대로 K-팝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CJ ENM의 MCS를 통해 배출된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데뷔 6개월 만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석권하며, 현재까지 총 18개의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데뷔 앨범부터 5연속 밀리언셀러 달성, 일본 EP 1집 '프레젠트(PREZENT)'에 이어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까지 일본에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모두 차지했다. '아이랜드2 : N/a'를 통해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탄생한 이즈나(izna) 역시 데뷔와 동시에 일본 애플 뮤직 케이팝 앨범 랭킹, 라쿠텐뮤직 랭킹 1위를 기록했다.

CJ ENM은 "30년 여정과 크리에이티브를 구현해낸 이번 30주년 기념 프라이빗 특별전은 향후 CJ ENM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올해 30주년을 맞은 CJ ENM은 K콘텐츠의 비저너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챕터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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