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권장

[파이낸셜뉴스] 2월 첫번째 주말인 이번 주말 오후에도 서울 도심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예고돼 있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3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내달 1일 오후 4시부터 광화문교차로~적선교차로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연다. 이후 참가자들은 우정국로와 남대문로, 숭례문을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자유통일당 중심의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은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세종교차로~대한문 구간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장소를 가변차로로 운영하면서 교통 흐름을 최대한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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