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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작년 영업익 1조 돌파 [코인브리핑]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8 09:34

수정 2025.03.28 09:34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9838억원…전년대비 22.2% 증가
두나무 CI / 두나무 제공
두나무 CI / 두나무 제공

[파이낸셜뉴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연결 기준 2024년 영업수익(매출)은 1조7316억원으로 2023년의 1조154억원 대비 7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1863억원으로 2023년 6409억원보다 85.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838억원으로 2023년 8050억원과 비교해 22.2% 증가했다.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돼 사업보고서 및 분·반기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이다.



두나무 측은 이번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는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및 투자 심리 호조 등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친(親)가상자산 정책 시행 기대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조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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