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킨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 ⓒ 뉴스1 2022년 9월
◼ 손흥민 선수 |
나이 |
30세(1992년 7월 8일) |
소속팀 |
토트넘 홋스퍼 FC(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등번호 |
7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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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시즌부터 지금까지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8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팀의 핵심 자원이자 팀의 득점 과정의 시작과 마무리 전체에서 크게 기여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폭발적인 가속도와 위치선정, 능숙한 양발과 결정력까지 공격수에게 필요한 모든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로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달고 있습니다.
바로 직전인 2021-22시즌, 35번의 리그 경기 출전에서 23골을 득점해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 상과 순위에서 1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서 전설로 기록되는 차범근, 박지성 전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활약상을 비교하는 '차박손' 대전도 크게 관심받았을 만큼, 손흥민 선수는 지금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가는 중입니다.
손흥민 선수 '안와골절' 부상
아시아를 통틀어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손흥민 선수는 카타르 월드컵을 3주 앞두고 치러진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교체되었습니다. 대표팀의 주장이자 핵심 선수, 손흥민 선수의 부상에 전 국민들은 걱정과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부상의 부위가 눈 주변이고 정도도 경미하지 않아 수술을 하더라도 카타르 월드컵을 포함, 두 달간 경기를 뛸 수 없을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대체가 불가능한 활약과 입지를 쌓아온 손흥민 선수이기에 월드컵 직전 대표팀 전력에 갑작스러운 큰 공백이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상의 고통 속에서도 주장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주말로 예정되어 있던 수술 일정을 앞당겨 11월 3일 수술대에 오른 손흥민 선수는 소속팀을 통해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조별리그 첫번째 경기인 우르과이전까지 온전한 몸 상태를 회복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러나 경기에 뛸 수 있는 시간이 단 1 분만 주어지더라도 승부를 바꿀 수 있는 손흥민 선수의 능력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빛나기를 국내외 팬들의 응원과 기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