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없애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가자는 같은 사람들에게 재건축되고 점령되면 안 된다"며 "미국이 가자지구를 점령(take over)하고 소유(own)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가자 주민들이 돌아오길 원하는 이유는 그들에게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신 우리는 가자 주민들이 살기 위한 다양한 기반 시설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 지역의 (기반을) 다지고 경제 발전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 지역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와 주택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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